시인들에 비해 면밀한 탐구가 이뤄지지 못했고, 이용악은 이름만 나오고 있다). 식민지 후기 시적 공간에서 ‘전통’이 된 김소월, 정지용과 모더니즘, 현대에 와서 밝혀지는 백석의 시 세계는 「한국어의 훈련과 의미」에 더 논의할 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2. 1920년대시적 경향한국의 근대시는
Ⅰ. 서론
한국의 현대시는 1930년대와 1940년대 전반기를 거치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이러한 발전이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데 그 의의가 더욱 크다. 1930년대는 한국현대시의 발전에 있어 특히 중요한 시기였다. 20년대의 낭만적 경향을 띤 어딘가 미숙한 감상
시 사회 여론을 주도한 신문의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 시사평론, 학술, 문예 등을 종합 편집하였다. 1923년 6월 40권을 낸 후 그해 7월부터 ≪시대일보≫로 개제하여 속간 되었다.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4. p.283.)
과 《신생활》 1920년대의 종합잡지. 1922년 3월 11일 박희
한국 최초의 전국적인 문학예술가 조직이다.
카프의 초기활동은 흔히 신경향파(新傾向派) 문학, 혹은 자연발생적 프로문학으로 불린다
의 편향적 내용주의에 대한 반발 속에서 새로운 시의 차원을 개척하였다. 1930년대에는 일제의 좌익 세력에 대한 탄압과 자체의 비판으로 카프가 해체되고 문학
경향이었다.
1920년대시의 특징은 동인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 문인 집단이 등장하여 문단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1910년대의 시를 계승하여 현대적인 의미의 자유시 형식을 확립, 발전시켰다. 그리고 서구의 여러 문예 사조가 도입되어 다양하게 창작되었는데 1920년대 초기의 시는 감상적 낭만주
시집 이원조 편 서울출판사 1946 ②) 35. 邂逅(육사시집 이원조 편 사울출판사 1946 ①) 36. 蝙蝠(친필원고 ③) 등으로 창작 시 33편과 한시 3편 등을 대략적으로 분류하였다.
오세영,『 한국현대시 분석적 읽기』,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8, 231쪽
이와 같은 그의 시경향 중 특히 저항의식을 형상화한
1. 조명암의 시「북행열차」와 그의 가요시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이해
교수님의 설명에서처럼 모더니즘을 통해 문학의 길에 접어들었던 그가 모더니즘의 현실도피적이고, 실질이 없는 기교주의와 반역사주의에 일찍이 절망하고 있었다는 것, 모더니즘시에 대한 강한 불만을 가요시라는 장르를 통해서
시문학의 본질적 영역에 대한 탐구가 함께 존재한다.
본고는 이러한 1960년대의 사회적 배경 속에서 활동한 시인들 중 서정주, 김춘수, 김수영, 박재삼, 박남수. 김광섭을 중심으로 당시의 다양한 시단 경향을 논할 것이다.
Ⅱ. 제 5장 3절. 진실과 그것의 탐구로서의 언어
해방 후의 한국시
현대의 도시 문명에서 나타나는 여러 현상과 경험을 종래보다 지적이고도 참신한 방법으로 그려내고자 하는 경향을 가리킨다.
50년대 모더니즘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30년대 모더니즘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데, 한국의 모더니즘 시는 30년대 主知主義와 超現實主義를 중심으로 시단에 새로운 시
한국 문학에서는 1931년경 프로문학의 퇴장과 일제강점기 군국주의의 대두를 계기로 나타났으며, 일명 주지주의라고 일컬었다. 김기림(金起林)이 시의 낭만주의적 요소를 배격하고 시작(詩作) 자체의 의식성을 강조하는 시의 기술주의(技術主義)를 주장하면서 형태화 하였다. 1930년대 모더니즘의 대표